남원시는 오는 23일 조산동 요천변에서 제73회 식목일을 맞이해 청원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남원시 공무원과 임업후계자협회, 남원산림조합 등 300여명이 참여해 요천변과 가로화단에 철쭉(자산홍) 8,100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권 주변에서 진행되어 시민들이 꽃과 나무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으며, 직접 식재해 예산을 절감하고 관심도를 제고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올해 338ha에 20여억원을 투자해 편백, 상수리, 백합, 소나무, 이팝나무 등을 식재한다.

아울러 조림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지리산 둘레길과 주요도로변 경관조성을 통해 녹색도시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아름답고 쾌적한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