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할매집 가는날’을 매월 시행하고 있다. 11월의‘할매집 가는날’은 인월면, 덕과면, 대강면, 향교동 4곳이 선정되어 오는 21일 읍면동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남원시 여성가족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홀로 사는 노인들을 방문한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남원시 여성가족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홀로 사는 노인들을 방문하여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아들, 손주, 사위, 며느리 4개팀으로 나누어 홀로 사는 노인들을 방문하고 청소, 빨래, 위험물제거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한 이동빨래방을 운영하여 노인들이 빨래하기 어려운 겉옷, 외투, 이불 등을 깨끗이 세탁하고, 라면 등 생필품지원 한다.
노인들의 가장 큰 문제점인 외로움 문제도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담당자들이 노인들을 위해 말벗이 되어 외로움을해소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점차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는 남원시에서 매달 운영하는 할매집 가는날이 노인의 3대문제인 빈곤, 질병, 고독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식기자 jschoi91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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