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와 저변확대를 위해 조성된 문화예술의 거리 “예가람길”에 위치한 창작공간 다목적실에서 2. 25일(일)까지 “단면”이라는 주제로 독일 현대미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작가는 레데츠키 아드리안(90년생, 독일 베를린)씨다. 아드리안씨는 독일 베를린 바이센제 미술대학에서 순수미술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며 미디어 아트를 전공하고 있다. 아내인 김희선(남원출신, 독일 베를린)씨의 권유로 가족들과 남원 시민들에게 독일 현대미술중 미디어 아트를 알리고 소개하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아드리안씨의 작품은 개인적인 것뿐만 아니라 미디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넘쳐나는 방대한 정보들을 압착하여 콜라주, 비디오, 설치, 그림 등의 매체를 통해 시각화하여 재창조 한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예가람길 창작공간은 시민과 동호회원들의 문화예술 창작활동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문화, 교육, 예술 강좌 및 해당분야 연습공간으로 활용되는 공간이다.
시에서는 오는 4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행사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문화예술 상설거리공연』을 통해 지역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런 프로그램들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는 물론 문화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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