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최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및 경북 밀양 세종요양병원 화재 등  대형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13일 제263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하여 민관합동으로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남원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의용소방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민간예찰단, 지역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단체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설전통시장에서 진행되었다.
 
  안전점검은 남원소방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공설전통시장 내 소방․전기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확인하였으며,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귀성길 안전운전요령, 설 연휴 우리 집 안전관리 등 안전사고예방 홍보활동도 전개하였다.
 
  특히, 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에게 국가안전대진단(2.5.~3.31.) 기간 철저한 안전점검을 강조하고 재난취약요인에 대해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자발적인 신고활동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재난취약시설 집중점검과 안전사고예방 및 안전관리에 대하여 집중 홍보하였다. 우리시는 위험요인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과 개선을 통해 안전한 도시 남원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