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매면민의 올 설 명절은 그 어느 해 보다 훈훈하면서도 뜻깊은 명절이 될 것 같다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둔 2월 8일 익명의 기부 천사가 남원농협을 통해 사매면사무소에 남원참미 20kg 100포(환가액:4,400천원)를 전달해 달라고 기탁한 얼굴 없는 천사의 훈훈한 선행이 이루어 졌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얼굴 없는 천사는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훈훈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전달해 달라고 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은 몇 회째 이어지고 있으며 2017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사매면에 백미를 기탁하였다.
사매면장(신삼철)은 얼굴 없는 천사의 백미 기탁 소식을 접한 뒤 고마움을 전달할 길이 없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요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조용히 돕는 기부자”가 있다는 것은 아직도 우리 사회는 온정이 살아 숨 쉬는 세상이다." 며 "기탁자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관내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독거노인 등을 선정 정중히 전달하여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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