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예촌의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겨울철 관광상품 운영지원사업 공모에 적극 응모하여 도비를 지원받아 지난 해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남원예촌 일원에서 ‘동동·동화(冬童·童話) 축제’를 개최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동동·동화축제는 ‘겨울(冬), 아이(童), 이야기(童話)’ 3가지 테마로 운영됐다. 겨울철 별미인 고구마와 밤 등을 모닥불에 직접 구워 먹으며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래서인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반응이 특히 좋았다.
이를 발판으로 남원시는 무술년 설연휴를 맞아 남원예촌에서 설맞이 전통행사인 『도란도란 설래(來) 보시개』를 진행한다. 설 명절 고향을 찾은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새해 희망을 이야기하고 가족애를 확인토록 한다는 취지다.
남원예촌은 2017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었으며, 남원시는 예촌을 새로운 관광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황희와 함께하는 이야기 할머니, 전통놀이, 서당체험, 민살풀이 공연, 버스킹, 프로포즈이벤트 등 다양한 상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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