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실내는 따뜻하긴 하나 매우 건조하므로 식물에게는 좋지 않은 환경이 조성되어 키우고 있던 화분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아 겨울관리 요령이 필요하다.
우선 주변에 물을 뿌려주어 실내공기를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하고 환기도 필요하다. 병충해 예방에 중요한 것은 환기로 식물도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물주는 주기는 미지근한 물로 5~7일 간격으로 주는 것이 적당하며 듬뿍준다. 물 주는 시간은 아침 10시경이 좋다.
위치 선정도 중요한데 햇볕이 잘드는 장소에 놓아두는 것이 좋다.
더 따뜻한 실내에 두어야 할 식물들은 목본류와 자스민, 로즈마리 등이다. 관엽식물, 선인장, 다육식물, 난 등을 온돌바닥에 둘 경우 고온에 식물이 다치는 경우도 있으니 선반, 테이블 위에 올려 놓도록 한다.
겨울에는 생육이 왕성한 시기가 아니므로 비료를 주는데 주의하여야 한다.
식물 중 행운목, 베고니아, 장미허브, 제라늄, 마삭줄 등은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하며 음이온도 발생하여 사람 건강에도 좋다.
품종에 따라 겨울에 낮은 온도를 지내야 다음해에 정상 발육하는 경우도 있으니 자신이 키우는 식물의 종류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식물을 건강히 키우는 방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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