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월면 중군리소재 백련사(주지 성로)에서 소장하고 있는 육조대사 법보단경(六祖大師 法寶壇經)과 선종영가집 언해(禪宗永嘉集 諺解)가 전라북도지정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남원시 인월면 중군리 백련사
육조대사 법보단경은 중국 선종의 제6대 혜능 조사의 어록집으로 1574년(선조 7년) 안심광제원(安心廣濟院) 간행본으로 추정되며, 선종 불서로서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27호로 지정되었다.
▲전라북도지정 유형문화재 제227호로 지정된 육조대사 법보단경
전라북도지정 유형문화재 제228호로 지정된 선종영가집 언해는 조선 세조 년간(1417~1468)에 간행된 간경도감(刊經都監)원본으로 조선전기 한글 연구에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전라북도지정 유형문화재 제228호로 지정된 선종영가집 언해
한편 남원시는 보존가치가 뛰어난 신규 문화재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기존 도지정문화재를 국가지정으로 승격시키는 장기적 과제를 설정하고 문화재 가치 재조명 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식기자 jschoi91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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