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17년 산림청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인월 경애원 나눔숲(실외숲) 조성사업 준공식을 27일 11시 경애원에서 개최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사, 제막식 등 운영위원을 비롯한 시공업체, 입소자 들이 함께 축하하며 따뜻한 준공식을 마쳤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사회취약계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시설에 녹색공간을 조성하도록 사업비 전액을 녹색자금(기금 100%)으로 지원하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 2억을 지원받아 기존의 잔디광장을 다양한 수목(9,335주)과 산책로 등 녹색숲을 조성하였고, 정자, 등의자, 안전펜스 등을 설치하여 경애원의 입소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 등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한 주차장 부지확보를 위해 사유지 매입, 행정절차 이행으로 다소 사업이 늦어져 겨울철 공사가 진행되었지만, 시공사, 경애원, 남원시가 상호 소통하며 원만하고 신속하게 협조하여 연내 마무리 될 수 있었다.
남원시는 2011년 1개소, 2012년 1개소, 2013년 1개소, 2016년 1개소 총 4억을 지원받아 나눔숲을 조성하였다.
산림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공모요건을 충족시키는 사회복지시설을 신청받아 사회적 약자층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하였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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