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기의 고장 남원에서 옻칠 목공예를 통한 나눔행사가 열린다.
남원시청 로비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행사는‘남원시 옻칠·갈이교육’수강생 및 옻사랑, 남원갈이문화연구회등 옻칠 목공예 관련 동호회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전시제품은 옻칠·갈이교육 강좌 결과물 30여 점과, 관내 옻칠 목공예 동호회원 및 지역공예마을 육성사업을 통해 생산된 제품들이다.
특히 지역공예마을 육성사업을 통해 생산된 제품들은 지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2017 공예트렌드페어’에 선보여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이번 기간동안 발생한 제품판매 수익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며, 수업기간 동안 수강생 및 동호회 회원들이 우수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나눔에 의미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제작한 제품들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남원시 옻칠·갈이교육은 2014년부터 남원시에서 옻칠 목공예 인력양성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이번 해에는 지역공예마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옻칠목공체험관광조합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사라져가는 전통기능을 계승하고, 기존 기술을 개발하며 옻칠 목공예제품 개발과 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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