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사랑의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건강한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날 때 자신의 소중한 장기를 간절히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나누어주어 새 생명을 선물하겠다는 ‘희망서약’이다.
뇌사 시 기증(신장, 간장, 심장, 폐장, 췌장, 췌도, 소장, 안구), 생존 시 기증(신장, 간장, 췌장, 췌도, 소장), 사후 기증(안구) 등 3종류가 있으며 희망서약을 했다고 해서 바로 기증까지 이뤄지는 것은 아니고 뇌사로 인해 사실상 사망한 경우에 한해 엄격한 절차로 진행된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거주하는 곳에서 가까운 등록기관(보건소)을 방문하거나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www.konos.go.kr)에 PC/모바일, 우편, 팩스로 등록하는 방법이 있으며 기증 희망 등록 후 원한다면 언제든지 등록 변경이 가능하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한사람 한사람의 노력이 모여 우리 사회에 아름다운 나눔의 문화가 정착될 것”이라며 장기기증 희망등록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는 ☎620–7935로 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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