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박희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
역사·문화 가치가 높은 남원 광한루(廣寒樓, 보물 제281호)는 한국 누정의 대표 되는 문화재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은“남원의 대표 문화유산인 광한루에 대한 국보 승격을 모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난 21일 김종진 문화재청장과 면담을 갖고 광한루원의 국보승격 가능성을 논의했으며“광한루는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높은 단연 돋보이는 문화재로 국보로 승격할 가치가 충분하며, 앞으로 광한루가 국보 승격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한루는 조선시대 황희 정승이 남원에 유배되었을 때 지은 것으로 처음엔 광통루(廣通樓)라 불리었고,‘광한루’라는 이름은 세종 16년(1434) 정인지가 중건하고 개칭하였다. 지금 있는 건물은 정유재란(丁酉再亂) 때 불에 탄 것을 인조 16년(1638) 다시 지은 것으로 부속건물은 정조 때 세운 것이다. 광한루는 춘향과 이몽룡의 러브스토리가 담긴 춘향전의 배경무대로 잘 알려져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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