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임상준)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남원서에 따르면, 올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229명이고, 교통사고 중 음주교통사고는 6%(16건)을 차지하고 있으며, 발생 건수는 전년과 동일했다. 그리고 매년 연말이 다가올수록 음주운전은 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5년 음주운전자 1,305명 중 1회 52.1%(680명), 2회 26.1%(341명), 3회이상 21.7%(284명)로 재범률이 심각했다.
이에, 음주운전 우려시간대 유흥가 순찰 및 홍보를 전개하여 운전자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주 1회 이상(주․야간 불문) 상시단속과 스팟이동식 단속 방식으로 음주운전에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수 경비교통과장은“강력한 단속으로 음주운전 심리를 위축시키는데 주력 할 예정이며, 이번 특별단속으로 음주운전은 언제든 걸린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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