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기반의 수준 높은 영화 상영을 통해 소리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남원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운드 영화 상영회가 지리산 소극장에서 열린다.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이번 영화 상영회는 남원 일상의 소리를 찾고 예술적 확장 가능성을 탐구하기 위해 국내외로 유명한 사운드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리서치와 워크숍을 진행하는 ‘2017 남원 사운드 아티스트 레지던시’의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상영작으로는 2017 DMZ 국제 다큐 영화제 출품작인 티지안 부치(Tizian Buchi) 감독의 ‘사운드 오브 윈터’와 남원 사운드 아티스트 레지던시에 참가 중인 영국 사운드 아티스트 겸 감독 마크 라이켄(Mark Lyken)의 ‘태풍 그리고 고속도로의 성자’가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태풍 그리고 고속도로의 성자’를 감독한 마크 라이켄(Mark Lyken)이 직접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영화 상영회는 온라인(goo.gl/pQv8Tn)과 전화(063-635-0014)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상영회를 주관하는 남원문화도시사무국은“남원의 시민들에게 보다 더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문화컨텐츠를 접할 기회를 만들고 남원이 소리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운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사운드 프로그램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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