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19일까지 50일간 지리산허브밸리에서 가을향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허브밸리 허브복합토피아관에서 열리는 이 체험행사는 3개 분야 6개 종목 15개 세부종목으로 진행된다.
허브사이언스센터 1층에서는 핸드메이드아카데미(Herb Handmade Academy) 체험이 운영된다. 허브공예품, 허브화장품, 허브생활용품과 향기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허브DIY체험과 허브소스재료를 만들고 허브식품을 시식하는 허브식품 체험을 할 수 있다.
허브사이언스센터 2층에서는 나인허브아카데미(Nineherb Academy) 체험이 운영된다. 각종 에센셜오일의 특성과 효능을 알아보는 아로마스쿨과 천연화장품과 나인허브화장품의 원료를 전시한 나인허브랩, 나인허브 화장품과 허브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열린연구실 체험을 할 수 있다.
나인허브아카데미 열린연구실은 허브사이언스센터의 핵심시설로 개인별로 허브원료를 추출해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실험설비가 갖춰져 있다. 전 세계에서 하나 밖에 없는 체험시설이다.
이곳에서는 피부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피부유형을 알아보고 자신이 직접 추출한 허브원료로 허브화장품을 비롯해 자신에게 알맞은 맞춤형 허브제품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또 대형 허브식물원에서 다양한 허브를 구경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나만의 허브’를 정할 수 있다.
허브DIY체험관에서는 남원산 허브원료를 사용해 다양한 허브제품과 허브식품을 직접 만들 수 있다.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허브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허브사이언스센터 앞 광장에는 로즈마리 길과 체리세이지 길이 조성돼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허브복합테라피센터’에는 허브종합문화공간인 산업관과 호텔이 들어선다. 컨벤션센터, 세미나실, 야외가든 등이 조성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고, 호텔은 객실뿐만 아니라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레스토랑 등을 갖춰 각종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치유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리산허브밸리는 2005년 정부로부터 지리산 웰빙 허브산업특구로 지정됐다. 연간 방문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지리산허브밸리를 최고의 허브테마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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