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서는 콩 탈곡기37대, 선별기 11대를 확보하여 농업인들이 원활하게 임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업인들이 콩 탈곡기로 콩을 탈곡하고있다.
손으로 콩을 탈곡하고 고르면 힘도 많이 들뿐 아니라 목, 허리 등 아픈 고된 농작업이나 콩 탈곡기와 선별기를 사용함으로 악성노동에서 탈피하여 콩 재배농가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인력으로 콩을 고르면 하루 60kg 정도 가능하나 콩 선별기를 이용할 때는 3천kg을 선별할 수 있어서 무려 50배의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농업인들이 콩 탈곡기로 콩을 탈곡하고있다.
농기계 임대 접수는 홈페이지(https;//namwonimdae.kr), 전화 (센터☎ 620-8023, 금지☎ 634-9222, 인월☎ 636-9222)로 가능하며 사용하기 15일전부터 사용전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농기계 대여는 1농가 1대 기준으로 최장 3일까지 임대할 수 있으며 콩 탈곡기, 선별기의 1일 대여료는 1만원으로 농가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고 있다.
콩을 재배하는 농가들은 한결같이 “전년에는 선풍기나 손으로 일일이 콩 선별을 했는데 선별기를 이용하니 하루 종일 할 것을 한 시간 만에 다 했다”며 콩 선별기를 더 늘려서 농번기 일손 절약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잦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콩 탈곡기와 선별기는 하루 평균 10대 이상 임대 활용해가고있다 ”면서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농기계를 추가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식기자 jschoi91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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