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임상준) 여성청소년과(과장 한상호)는 남원시청 여성가족과, 시민단체인 패트롤맘과의 협조체제 하에 찾아가는「불법촬영Zero단」을 설치⋅운영한다.
「불법촬영Zero단」은 시민단체인 패트롤맘 SNS 혹은 페이스북,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 전화⋅방문접수 등을 통해 신청을 받아 점검 전담반 협의를 거쳐 찾아가는 불법촬영 점검 서비스 활동이다.
「불법촬영Zero단」는 지난 18일 불법촬영 범죄행위 예방을 위하여 공설시장 및 용남시장, 남원예촌 등 다중운집시설의 화장실, 탈의실 등을 집중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불법촬영 금지 스티커 부착 등 성폭력 범죄 발생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휴대용 금속탐지기 등 전문 탐지장비를 활용하여 화장실 및 탈의실에 불법촬영기기 여부를 확인⋅점검하고 있다. 또한, 불법촬영 범죄는 장난이 아닌 “신상정보 등록⋅공개되는 중대 범죄” 임을 알려 사회적 인식 전환 및 경각심을 제고하고 있다.
이날 홍보활동은 예방 및 경고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시민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부착하고, 주변 상인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불법촬영 및 영상 유포자 신고⋅검거시 최대 2천만원까지 신고보상금을 지급함을 적극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
공설시장 상인인 한○○는“불법촬영으로 인한 피해가 요즘 뉴스에도 많이 나와 화장실을 가면 많이 불안하고 주변부터 살피게 되는데 점검 전담반이 장비를 이용하여 직접 점검을 해주니 안심하고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상호 여청과장은“남원경찰은 앞으로도 지자체 및 시민단체와 협력체계를 이루어 피서철에만 활동했던 찾아가는「불법촬영Zero단」을 연중으로 기간을 확대하여 남원 시민들이 항상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젠더폭력 근절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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