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흥부제전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제25회 흥부제흥부제에 대한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지난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추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제25회 흥부제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진석 제전위원장, 강복대 남원시 부시장을 비롯한 행사담당 공무원, 제전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행사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장애요인과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제전위에 따르면 "이번 흥부제는 시민이 만드는 축제를 지향하고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쌍방향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의 소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 설명했다.
흥부제 첫날인 10월 27일은 인월, 아영에서 터울림 행사를 추진한다.
사랑의 광장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은 시민의장, 흥부가족상 시상 등 시민의 날 중심으로 진행한다. 개막공연은 원일 예술총감독이 연출을 맡아 시립합창단 등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진 흥이 넘치는 공연을 펼친다. 국립민속국악원에서는 흥부제를 축하하는 공연에 참여한다.
아울러 흥부의 나눔과 우애 정신을 바탕으로 기관‧단체간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농・축협, 산림조합, 아이쿱생협 등과 각 예술인 단체, 시민 단체들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흥부나눔 알뜰장터(프리마켓), 흥놀樂 한마당, 흥부골남원농악경연대회, 전통회혼례 등 지난해보다 다채로운 축제를 만들어 나간다는 게 이번 보고회의 핵심요소다.
제25회 흥부제는‘우애·나눔·보은·행운’을 주제로 사랑의 광장과 요천일원에서 공연·경연행사, 문화·체험행사, 연계행사 등 총 4개 분야 21개 종목으로 열린다.
강복대 남원시 부시장은 보고회를 통해“각종 행사와 연계하여 적은 비용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하고, 시민이 흥부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화합하는 축제가 될도록 차질없는 준비를 해달라”고 말했다.
김진석 위원장은“흥부제는 시민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나눔의 흥부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행사추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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