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향토박물관은 이달 5일부터 2개월간‘정유재란과 남원성전투’연합 특별전을 개최다.
전시회는‘정유재란기 남원성전투로 보는 호남’이라는 주제로 남원성전투 관련 귀중한 유물, 100여점이 선을 보인다.
시는 정유재란 420주년을 맞아 전라북도 박물관 미술관협회와 공동으로 당시 전란의 역사를 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주요전시물로는 천자총통, 지자총통, 총통류등과 정유란 이후 피로인들의 기록, 전란후 일본으로 끌려간 도공의 자기 등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된다.
정유재란기 남원은 남원읍성에서 4천여명의 조명연합군이 재침한 5만여명의 일본군에 맞서 최후까지 저항하였으나 끝내 패배하였던 곳으로, 그 아픈 역사의 기억을 되새기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순절자들의 정신과 전후 백성들의 피해와 고통 등을 되돌아보며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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