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암동행정복지센터(동장 황금숙)는 맞춤형복지에 발맞추어 3월부터 관내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 문화를 배우고 주민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청실홍실 뜨개반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 멘토링-청실홍실 뜨개반’결혼이주여성들과 지역여성주민들의 소통⋅화합을 촉진하는 행복비타민으로 작용하고 있다.
청실홍실 뜨개반은 당초 월 2회 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참여자들의 뜨거운 반응속에 지난 상반기 월 4회로 늘려 총 18회를 운영했다. 또, 문화탐방나들이(주천면 구룡계획 일원), 간담회, 아동 뜨개반, 골목놀이터⋅골목바캉스 뜨개반 체험행사를 진행하면서 서로 이해의 폭을 넓혔다.
꿈을품은 노암동 골목놀이터⋅골목바캉스 뜨개반 체험행사에서는 직접 만든 수세미, 가방, 열쇠고리, 휴지케이스 등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따뜻한 나눔의 기회도 가졌다.
하반기에는 문화활동, 작품 전시회, 아동 뜨개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듭공예를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뜨개반에 참여한 마키다요시에(일본, 38)씨는“청실홍실 뜨개반에서 처음 바늘을 잡는 것부터 배웠는데 가방을 만들고 있는 내 모습이 신기하고, 뿌듯함을 느낀다. 가르쳐주시는 멘토선생님께도, 지원해주시는 노암동주민센터 직원분들께도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하며 뜨개반에 깊은 애정을 표했다.
황금숙 노암동 동장은“형형색색 다양한 실들이 함께 어우러져 멋진 작품으로 완성된 것처럼 ,노암동 지역주민들이 서로 화합되고 끈끈하게 이어지도록 적극적인 행정, 찾아가는 복지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