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구도심 기록화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도심 기록화는 향후 사회적·경제적 요구에 따라 사라지거나 원형으로 복원되기 어려운 남원의 공간과 삶을 기록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기록화를 통해 수집된 결과물은 향후 역사기록관 남원다움(2018년 예정)에 전시돼 시민에게는 향수를, 남원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정보를 제공하는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도심 기록화는 1차 기초조사를 통해 공간을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2차 심층조사인 실측 및 영상 촬영, 인터뷰 등을 통해 그 안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순서로 진행된다.
기록화 작업은 남원다움이 위치하게 될 금동(고샘지구)을 시작으로 남원의 삶과 이야기가 존재하는 남원의 옛 역사 일대, 공설시장 등을 순차적으로 기록화 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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