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2일 문화예술이 강물처럼 흐르는 거리, 남원 예가람길에 활기찬 물줄기가 흘렀다.
▲남원 관내 27개의 초등,14개중, 원어민 강사와 영어교사등이 현장교육을 체험하였다.
남원의 문화와 전통문화예술을 알리고 지역민에게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 제공 확대를 위해 조성된 남원 예가람길에서 영어마을을 테마로 한 예가람길 ‘골목투어 미션을 찾아라!’ 중등부 행사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약 4시간동안 진행되었다.
▲ 전통차의 멋과 향기 느껴보기 체험행사
이날 행사는 지난 11월 5일 남원 관내 27개의 초등학교에서 선발한 54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초등부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치루어진 행사로 남원 관내 중학교 14개 학교 40여명의 중학생과 남원교육지원청 소속 영어교사 7명, 원어민 강사 12명이 모여 살아있는 현장교육을 체험하였다.
‘골목투어 미션을 찾아라!’는 예가람길에서 다양한 예술을 접함으로 우리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임과 동시에 남원관내 학생이 직접 원어민과 함께하는 의사소통 기회를 제공하여 영어 사용에 대한 자신감 및 실용영어 교육 효과 증대, 영어식 사고능력과 표현 능력 신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남원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행사를 기획하였다.
▲전통의상을 입어보기 체험행사
전통의상을 입어보기, 전통차의 멋과 향기 느껴보기, 핸드메이드 체험, 20년 후 나에게 영어편지쓰기, 예가람길 미술관 관람, 드럼배우기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즐거움 속에 행사를 마쳤다.
앞으로 연중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하고자 지난 10일 남원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남원교육지원청 김학산 교육장, 예가람길운영위원회 윤영근 위원장, 남원시 김정남 총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예가람길 활성화와 남원교육지원청 산하 학생들의 진로교육 및 창의적 체험활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남원 예가람길 운영위원회와 남원교육지원청간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남원시 김희옥 문화관광과장은 “평일 및 주간에도 지속적인 방문객을 확보하고 재방문을 유도함으로 상권 예가람길 활성화를 도모하고 살아있는 현장교육으로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데 이바지 하여 예가람길과 남원교육지원청의 상호 발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재식기자 jschoi91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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