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수 집산단지인 남원시 대강면에는 백일동안 꽃이 핀다고 하는 배롱나무(백일홍) 꽃이 대강면 일원에 만발하여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남원시 대강면은 섬진강을 띠처럼 두른 남원의 최 서남단 지역으로 순창군과 곡성군에 인접해 있고 88고속도로와 국도․지방도가 관통해 있어서 개발 전망이 밝고 고리봉과 문덕봉은 주변 경관이 뛰어나 등산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조경수로 심어진 배롱나무 꽃이 흔하지 않는 한여름 폭염 속에서도 태양보다 더 붉은 화사함을 연출하고 8월 한달간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지리산 바래봉 철쭉에 버금가는 여름철 분홍빛 유혹의 숲은 전국 제일의 독특한 경관으로 평가될 만큼 빼어나다.
배롱나무는 남원을 상징하는 나무로 아름다운 꽃을 활용한 문화 및 농가의 고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조경수로 여름철 화사함으로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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