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의 도시문화 아카데미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남원 소리 두드림>의 공연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매마수 행사(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예가람길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되었고 50여명의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즐기는 자리를 가졌다.
<남원 소리 두드림> 강사들의 전문 공연과 더불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도 한자리에서 이어졌다.
<남원 소리 두드림>은 국내·외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라퍼커션(타악공연팀)과 함께 남원의 리듬을 만들고, 그 리듬을 바탕으로 시민 퍼커션 공연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1시에 예가람길 창작공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이다.
참여 시민들은 신체를 사용한 바디퍼커션을 기반으로 하여 남원의 리듬을 만드는 교육을 받게 되며 향후에는 폐품과 남원특산물을 활용한 악기퍼커션을 배우게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교육생은 ‘이전에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신선하고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퍼커션을 통해 새로운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행복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에 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는 ‘올해 프로그램과 공연내용을 바탕으로 <남원 소리 두드림>이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져 남원시민들 모두가 리듬을 만들어내고, 연주하게 되는 날이 올 것 이라 기대해 본 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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