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지난 29일부터 운영 중인 “여름방학 세계희귀곤충 특별전”이 지난 주말 동안 2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남원시가 주최·주관하고 산림청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특별전은 ‘세계희귀곤충생태관’, ‘세계희귀곤충표본관’, ‘곤충놀이터’, ‘열대나비관’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계희귀곤충생태관에는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코카서스장수풍뎅이, 나뭇잎대벌레, 버시루브라왕대벌레, 뮤엘러리무지개사슴벌레등 살아있는 국내·외 40여종의 희귀곤충들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성인 남자 팔뚝한만 길이의 버시루브라왕대벌레를 보는 관람객들은 커다란 크기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보석보다 아름다운 뮤엘러리무지개사슴벌레는 남녀노소 아름다운 모습에 시선을 때지 못했다.
특히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세계 최대크기의 장수풍뎅이인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는 160mm가 넘는 거대한 크기로 관람객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여름방학 세계희귀곤충특별전”은 오는 8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30분까지며(휴관일 매주 월요일) 입장료는 무료이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