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노시철)은 남원장날인 24일 단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원 공설시장과 광한루 옆 식수정에서 ‘폭염스스로의 예방과 실천이 중요하며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자’는 슬로건으로 폭염대처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방재단은 시장을 찾은 시민 500여명에게 국민행동요령과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는 물론 얼음물과 부채 홍보물을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 김모씨는 “요즘 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져 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이 염려되었는데, 방재단에서 이렇게 생수도 나눠주고 폭염시 주의사항도 알려주니 너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폭염 시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버스 승강장 얼음 비치, 시가지 도로 살수, 무더위 쉼터 및 사업장 점검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여름철 휴가철 물놀이 구역 안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노시철 단장은 “여름철은 장마와 폭염 등 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이와 같은 지속적인 안전 캠페인과 내고장 예찰활동을 통해 안전한 남원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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