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임상준)는 21일 뱀사골 여름파출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뱀사골 여름파출소는 8월 20일까지 31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지리산 북쪽 기슭에 위치한 뱀사골계곡은 토끼봉과 삼도봉 사이의 화개재에서 남원시 산내면 반선리 까지 장장 39여리의 물줄기의 웅장한 계곡이다. 여름파출소는 여름휴가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지리산 뱀사골계곡에 범죄예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한다. 지난해 여름파출소 운영기간 동안 약 15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갔다.
이날 개소식은 임상준 남원경찰서장, 김용주 산내면장, 조승익 지리산국립공원북부관리소장, 최연호 인월119안전구조센터장 등 관계기관 대표와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해 여름파출소 운영계획보고, 개소식 식사, 주민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임상준 남원경찰서장은 “피서지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성범죄 등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과 피서객들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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