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사랑의 광장에서‘한여름밤의 소리여행 상설공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15일까지 매일(토요일 제외) 저녁 8시 사랑의 광장에서 개최되는‘한여름밤의 소리여행’공연은 남원시립국악단이 22년째 운영하고 있는 여름 상설공연이다.
남원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예술 공연을, 지역문화예술단체에는 공연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여름밤의 소리여행’은 국악, 농악, 클래식, 록, 트로트, 포크 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17개 단체에서 총 21회의 공연을 펼친다.
매일 밤 공연이 열리지만, 토요일에는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월매를 사랑한 놀부’ 공연이 있어‘한여름밤의 소리여행’은 진행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여름철 남원을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낮에는 지리산의 시원한 계곡과 둘레길에서, 밤에는 여름밤의 아름다운 공연을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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