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30℃를 넘는 한여름에 버금가는 폭염 일수가 빈번하게 나타남에 따라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폭염대책을 마련하고 9월말까지 독거노인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폭염 시 안전확인이 상시 필요한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1,212명을 대상으로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활용해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주1회 이상 방문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23개 읍‧면‧동에 46명이 배치되어 있으며, 1인당 약 26명의 독거어르신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폭염 기간에는 휴일도 없이 매일 독거 어르신의 안전확인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상고온으로 인해 한여름 같은 폭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등은 한낮에 외출을 삼가 주시길 바란다.”며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무더위 쉼터를 적절히 이용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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