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는 청솔새마을동우회에서 실천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나눔 행사”에 탈북민과 함께 동참하여 정을 느끼고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훈훈한 시간 가졌다.
▲남원경찰서에서 청솔새마을동우회(회장 류일렬) 회원들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나눔 행사를 하고있다.
이번 행사는 청솔새마을동우회(회장 류일렬)에서 김장 담그기에 부담을 갖는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탈북민․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따뜻한 온정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사랑나눔 봉사실천으로 이 행사에 탈북민이 참여해 김장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며 정을 느끼고 사랑나눔의 기쁨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아름다운 동행을 배우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탈북민 전모씨(42세, 여)는 “대한민국에 입국한 이후 지역사회의 도움을 아무생각 없이 당연히 받아들였는데, 이번 행사 참여가 남한문화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사랑나눔 실천에 동참하면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아름다운 동행을 같이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방문수 정보보안과장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김장김치를 담궈 어려운 이웃을 돕는 새마을 동우회원과 이에 동참한 탈북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랑나눔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남원지역 탈북민들이 한마음으로 훈훈한 정을 나누고 사회정착에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식기자 jschoi91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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