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문화대학의 “지리산 문화해설사 ”강좌가 6월 29일 오후7시 남원시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3개월의 과정을 마치고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남원문화대학은 남원문화의 정립과 체계화를 바탕으로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신 남원건설의 토대를 조성하고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2000연도에 설립되었으며, 그간 지역사회의 청소년 및 성인들을 대상으로 주제가 있는 문화강좌 및 답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지리산 문화해설사 4기 26명을 포함하여 총 129명을 배출하였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자격증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김일수씨를 비롯한 지리산문화해설사 자격증 취득자 26명을 포함해 44명이 수료하였다.
또한 강좌를 마무리 하면서 문화대학의 운영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강의내용과 강사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왔으며 다만 교육장소가 협소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 교육장에 대한 장기적인 대안이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남원문화대학 조수익 학장은 수료식에서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남원이 진정한 문화도시로 거듭나는데 문화대학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해설사를 비롯한 수료생 여러분들이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 남원문화대학이 더욱 발전하고, 남원문화대학을 거쳐 간 수료생들과 지리산 문화해설사들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 남원 문화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을 기대해 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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