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남원예촌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지난 22일 이환주시장을 비롯한 문화, 관광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남원예촌 관광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남원예촌의 각 사업별 추진상황을 분석하고 종합적인 발전방안 수립과 함께 새로운 남원예촌 관광발전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남원예촌은 광한루원 일원에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조성하여 원도심권으로 관광권역을 확대하는 관광개발 사업이다.
‘남원예촌’은‘남원이 간직하고 있는 전통문화와 예술이 한데 어우러지고 체험하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600여억 원을 투입하여 광한루원 4대문을 중심으로 1지구부터 5지구까지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다.
전통한옥체험단지(1지구)는 지난해 7월 개관하여 최고급 명품한옥 숙박시설로 운영중에 있다.전통문화체험단지(2지구)와 예촌길(3지구) 또한 금년 4월 완공되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고샘지구 추억의 거리(4지구)는 광한루원 연지에서 흐르는 옛 물길 복원과 고샘테마길, 남원다움 라키비움 건립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4지구 사업은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에 있으며 내년부터는 상대적으로 침체된 광한루원 동문 일원에 5지구 신규사업을 계획중이다.
5지구 사업은 광한루원 중심의 단순 문화유적 답사에서 벗어나 남원만의 매력 넘치는 다양한 문화예술, 관광경험, 축제, 홍보, 공연이 가능한 장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남원시 관계자는“이번 남원예촌 종합개발계획을 철저히 수립하여 연차별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광한루원 일원 관광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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