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인력의 고령화로 인해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특히 올해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모내기도 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적기 영농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어려운 농가사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5,000㎡의 감자수확 일손돕기가 실시됐다.
농가주인 황씨는 “가뭄으로 인해 3단 양수작업을 하는 등 모내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다 보니 하지감자 수확에 여력이 없어 매우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남원시청과 사매면사무소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일손돕기를 해줘 감자수확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신삼철 사매면장은 “일손 부족과 가뭄으로 인해 힘들어 하고 있는 농가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농촌현실을 감안하여 하반기에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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