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남원시지회는 현충일을 즈음하여 6월 10일 할아버지와 손주가 손을 맞잡고 애국심과 애향심을 기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행사에는 김진석지회장을 비롯한 1세대 어르신 10명과 운봉초등학교와 원천초등학교 어린이 30명으로 구성된 나라사랑원정대는 1시간 동안 남원시지회에서 남원의 역사와 충효사상을 주제로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을 마친 후 남원향교를 방문하여 김태곤전교로부터 열심히 배워서 올바른 학생이 되어 달라는 당부말씀을 듣고 명륜당, 대성전, 진강루 등을 둘러보고 이어서 소설 혼불문학의 체험장인 혼불문학관 과 만인의총을 방문하여 남원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행사는 대한노인회와 보건복지부 후원의 미래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 정립 △독립운동역사와 나라사랑하는 마음의 고취 △민족공동체의식 함양 등의 목적을 가지고 실시됐다.
이날 행사 내내 진지하게 참여했던 정혜은(원천초)양은“할아버지로부터 직접 역사이야기를 들으니까 더 실감난다”고 한다. 인솔교사 이화준 선생님(운봉초)은 “교실에서 배우지 못하는 생생한 현장교육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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