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무원들의 이웃사랑 나눔 정신이 빛을 발했다.
남원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지난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남원시청 현관에서 실시한 ‘내마음속 愛 나눔 캠페인’에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178명이 참여해 기부를 약정했다.
이들은 1만원에서 5만원까지 약정해 매월 200여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12명은 일시금으로 36만원을 기탁하는 온정을 펼쳤다.
이밖에 남원시 시의원 8명, 남원경찰 21명, 시민 60명도 나눔 운동에 동참해 매월 125만원 기부를 약정했고, 5명은 18만원을 일시 기탁하였다.
후원금은 남원시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의 학습과 복지를 위해 지원된다.
이번 나눔운동은 남원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지난 3월“내마음속 愛 집이 나타났다”라는 슬로건으로 협약을 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전북지역본부는 매년 남원시 아동 140명에게 1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다양한 후원사업을 통해 남원시 저소득 아동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금년 협약을 통해 위기가정 프로젝트 사업으로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하고 있는 위기가정에 5천5백만원 상당의 주거신축, 공부방이 없는 아동 3세대에게 800만원 상당의 공부방을 선물할 계획이다. 국제로타리3670 지구대회를 통해서도 남원시 저소득 가정에 4천만원을 지원한다. 노암동 위기가정에는 긴급의료비 1천만원을 지원 등 정기후원 외에도 지원사업들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1인당 연간 800만원 지원하는 인재양성지원, 교복비와 장학금을 지원하는 학습지원사업, 현대자동차 기프트카 차량지원, 한부모가정세대 가족여행지원사업, 365산타의 소원지원 소원공모, 옐로카펫 아동옹호사업, 실종유괴예방교육, 인성 아동폭력예방교육 등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공모하여 지원받을 계획이다.
남원시장(이환주)은“어려운 아동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선물하는 것은 어른들의 도리이다”며 “아름다운 나눔운동에 공직자들이 앞장서 복지남원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국내외 아동들이 차별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의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 57개 사업기관에서 이동복지사업, 애드보커시, 모금사업, 연구조사 등을 폭넓게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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