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숨은 그림 찾기’주제로 진행되는 교육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동안 1기당 2일 과정으로 두 차례 진행되며 각각 50명씩 참가한다.
첫날 오전에는 함파우 소리체험관에서 최동현 군산대 교수의‘남원하면 판소리’, 송화섭 규수의‘남원과 남원 사람들’이라는 특강을 통해 남원의 뿌리를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송화섭 전주대 교수와 함께 수지몽심재~대곡리 암각화~사직단~만복사지를 둘러보는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둘째 날에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박강용 옻칠장으로 부터‘남원옻칠의 과거, 현재와 미래’특강을 통해 남원의 천년산업 옻칠의 현주소와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오후에는 송화섭 교수와 이백면 조촌리 백제고분~운봉 여원치 마애불~황산대첩비~성산마을 합미성~두락리 가야고분~실상사를 둘러보며 선인들의 삶을 엿봤다.
문화탐방 교육을 받은 강구식 주무관(환경과)은“그동안 남원에 살면서도 남원에 대해 너무나 알지 못했다”며“역사 탐방교육을 통해 남원인으로써 자랑스럽고, 어디서든 남원을 홍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공무원이 먼저 남원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전문지식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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