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진과 관객이 하나로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졌다
지난 5월18일 남원노암 주공아파트에서는 신나는 예술여행의 판소리 드라마 ‘눈먼사람 심학규이야기’가 100여명의 입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신명나게 펼쳐졌다
이번 작품은 심청의 아버지인 심학규의 시선으로 심청전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관광체육부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이 매년 다른 주제로 입주민의 곁으로 찾아온 것이다
이 아파트를 관리하는 주택관리공단 남원노암관리소장(안승귀)은 ‘해마다 공연을 적극 신청하고 있으며 다행히 선정되어서 문화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주민들이 예술공연 관람의 기회가 제공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입주민의 주거복지에 노력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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