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새마을회는 자체 수련대회로 이날 500여명의 회원들이 남원을 방문해 지리산 바래봉, 광한루원 및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국악 공연 등을 관람했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자율적 기탁금을 전달함으로써, 평소 봉사에 힘쓰는 강서구 새마을회의 명성을 확인했다.
이광연 강서구 새마을회지회장은‘우리 새마을회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고향 남원을 찾아 매우 뜻 깊다. 지역 인재양성의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말했다. 이환주 춘향장학재단 이사장(남원시장)은‘좋은 인연으로 소중한 분들이 남원을 방문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하다.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남원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남원시는 2012년 5월 강서구 호남향우회와 자매결연을 맺고,상호협력을 다하고 있다. 5년여 동안 지속적으로 구청광장에서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강서구지역 12개 초등학교에 남원 친환경쌀을 공급하는 등 평소 좋은 관계가 이번 남원 방문으로 이어졌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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