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과 토성클럽 회원들 연탄배달에 구슬땀 흘려
토성클럽 관내 소외계층 15가구에 연탄 4,500장 전달
남원시장(이환주)을 비롯한 공무원 5명은 남원시 봉사단체 토성클럽(회장 김광석) 회원 30명과 함께 지난 8일(토) 관내 어려운 가정을 방문, 사랑의 연탄 배달을 통하여 의미 있고 훈훈한 연말연시 보내기에 앞장섰다.
이날 배달된 연탄은 토성클럽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 15가구에 연탄 4,500장을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슬땀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을 마련한 토성클럽은 1987년 창단되어 회장 김광석을 비롯해 회원 9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연탄배달 봉사 외에도 시설방문봉사, 각종 선금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연탄을 배달하였으며 추운 날씨와 힘 든 배달에도 불구하고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고 많지 않은 양이지만 봉사자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다는 생각에 피로감도 잊은 채 배달에 전념했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이환주 남원시장은 “토성클럽에서 정성껏 준비한 연탄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방에서 지낼 생각을 하니 제 가슴이 더욱 따뜻하게 느껴진다라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와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 되도록 앞으로 이런 봉사활동의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식기자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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