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일 최재은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전담교수를 초빙해 공무원 250여명을 대상으로『풍수로 본 남원의 역사와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번 특강은 만년고도 남원이 갖추고 있는 빼어난 풍수지리를 올바로 인식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남원시는 우리고장 바로알기를 통해 남원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새천년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공직사회가 먼저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파악해 맞춤형 미래를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최 교수는 “지리산 중심도시 남원은 빼어난 경관을 갖춘데다 천부지지(天府之地) 옥야백리(沃野百里)로 불리는 살기 좋은 고장이다”고 평가했다.
최 교수는 남원출신으로 전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전담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원광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원광문화센터, 남원문화대학, 전북대학교, 군산교육청 등 사회단체 및 교육단체에서는 우리 역사와 문화를 풍수지리로 풀어내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공무원들이 우리 남원을 바로 알아 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갖고 남원을 제대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남원(南原)이라는 지명은 대한민국의 남쪽 지방의 중심이 되는 고장이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이 지명은 757년 통일신라시대 때 작은 수도를 의미하는 소경(小京)이 설치돼 부른 뒤 오늘날까지 1300여 년 동안 간직하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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