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조승익)는 바래봉 산철쭉 개화 현황에 대해 “4월 26일 현재 운봉읍 용산리 일대 하단부는 약 70% 정도가 개화한 상황이며, 7~8부 능선(해발 700~800m)은 5월 초, 능선부(바래봉~팔랑치~부운치)는 5월 둘째주 주말을 전후하여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바래봉 산철쭉 군락지는 사람이 잘 가꾸어 놓은 듯 산 전체가 하나의 정원을 연상시킨다. 특히 지대가 높고 사계가 뚜렷해 다른 곳에 비해 꽃색이 붉고 진하여, 매년 봄 수만 명의 상춘객들이 찾고 있다.
주요 탐방코스는 용산리~바래봉삼거리~팔랑치(4.9km, 2시간), 팔랑마을~팔랑치(2.0km, 1시간) 등이며, 산행일정에 따라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곽재훈 행정과장은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 등에 산철쭉 개화 상황을 제공하여 바래봉 철쭉 탐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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