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87회 춘향제와 관련, 남원시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심의 위원회를 가졌다.
남원시 안전관리위원회 실무위원회(위원장 부시장)는 남원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실무위‘원과 행사담당 등 16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으며, 축제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제전위에서 수립한 안전관리 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했다.
이날 참여기관은 인명피해 예방대책, 축제 프로그램별 안전관리대책과 시설물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심의하면서,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춘향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안전관리계획 심의에 이어 축제 개최 1일 전까지 경찰서,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행사장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합동점검에서는 안전관리위원회 심의 결과 반영 여부, 비상 대응태세, 축제장 안전성(시설물, 소방, 전기, 가스 등) 등을 확인‧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강복대 부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춘향제가 지역대표 공연예술제이자 안전하고 즐거운 전국 최고의 전통예술축제의 명성이 이어지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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