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마을 공동생활공간, 주변 도로상, 공터에 버려진 슬레이트로부터 주민안전 및 쾌적한 환경을 위하여 4~5월에 걸쳐 보관 및 방치슬레이트 수거·처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슬레이트는 폐암 등을 유발시키는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이며 남원시는 방치되고 있는 슬레이트로 인해 2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건강상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지속적으로 각 읍면동을 통해 보관 및 방치 슬레이트를 수요조사를 한 바있다.
슬레이트 지붕철거사업과 별도로 올해 보관·방치슬레이트 처리사업 예산 5,000만원을 확보하여 122개소(9,200㎡)에 걸쳐있는 보관·방치된 슬레이트를 적격업체 선정하여 신속처리할 예정이다.
최종열 환경과장은 이번처리로 석면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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