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이 지난 2일 서울 세종대로 도심보행전용거리에서 화려한 공연과 거리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수도권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울 도심보행전용거리인 세종대로는 도․농상생의 거리로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1주는 지역축제로, 3주는 도농상생장터로 지자체, 일반인들이 꾸미는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첫 행사는‘역사속의 주인공이 되어볼까?’라는 주제로 전국 지자체 7곳이 모여 홍보한마당을 운영했다.

 

 

남원시는 제87회 춘향제와 봄 관광시즌을 맞아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과 미스춘향 홍보대사, 남원시 관광홍보관, 관광기념품 전시판매장 등을 운영하는 한편 화려한 볼거리와 다양한 이벤트로‘춘향남원’을 적극 홍보했다.

순수 남원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운영하는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은 지난 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남원시의 특화관광거점인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에서 운영된다.

한편, 남원 신관사또부임행차는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