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강도근 명창
동편제 판소리의 마지막 적자라 일컬어지며, 1996년에 타계하신 고(故) 강도근 명창이 2017년 4월 5일(수)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한 국악의 성지 봉안시설에 안치 된다. 고(故) 강도근 명창은 동편제 소리를 고수하여 동편제 판소리의 특징을 잘 간직한 명창으로 평가 받고 있다.
고(故) 강도근 명창은 남원에서 태어나, 故김정문 선생, 故송만갑 선생께 소리를 배운 뒤, 1953년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최우수상, 1986년 KBS 국악 대상을 수상하였고 그 후 1988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흥보가 보유자로 지정되었다.
강명창은 1973년에 남원국악원 판소리 선생으로 부임하여 계속 남원에 머물면서 후진양성에 힘을 쏟았으며, 안숙선, 오갑순, 강정숙, 이난초, 전인삼 명창 등의 많은 제자를 길러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故 강도근 명창 안치를 통해 남원이 명실상부한 국악의 고장임을 재확인하고, 국악의 성지 위상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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