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이환주)가 교통사고 예방 및 불합리한 도로구조를 개선하기 위하여 남원의료원 앞 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전교차로 사업은 국비를 포함,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자하여 지난 20일 착공해 6월말 준공으로 교통소통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본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2017년도 국민안전처 대상지로 선정되어, 교통 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의 실시설계 검토를 거쳐, 남원경찰서와 관련부서 및 주민의견을 수렴 하는 등 본 사업 추진과 관련 소통행정도 펼쳐 나가고 있다.
회전교차로(Round about)는 차량이 교차로 중앙에 설치된 원형 교통섬을 저속으로 우회하는 방식으로 새로 진입하는 차량보다, 이미 회전하는 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주는 것을 기본 원리로 운영되는 시설로 무신호로 운영되기 때문에 차량운전자 선진교통 의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이 완료 되면 일반 사거리 신호등 교차로와 비교해 진입속도가 40% 가까이 줄고 차량 간, 보행자와 차량 간 충돌 할 수 있는 지점이 줄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예방 되고, 통행 차량이 많아 신호대기로 인한 정체 및 지체시간 감소 등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