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새봄을 맞아 3월 16일에“우리 손으로 함께해요! Clean남원 만들기”의 날로 정하고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실시하는 클린남원 청결의 날 행사에는 관내 83개 유관기관, 사회단체, 군인, 마을주민, 노인사회활동 참여자, 공무원, 시민 등 4,000여명이 참가하여 23개 읍면동 지역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내지역인 동에서는 겨울동안 방치되어 있는 구석진 곳과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구석구석 대청소를 실시하게 되며, 읍면지역에서는 농경지 주변에 버려진 영농폐기물을 비롯하여 산과 하천 등에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게 된다.
이환주 남원시장도 남원시민의 젖줄인 요천변에서 의용소방대원, 그린리더요원, 환경관리원, 시민, 공무원 등 120여명과 함께 하천에 있는 쓰레기를 치우며, 시에서는 깨끗한 남원을 위해 올해에도 청결의 날을 11월까지 시청, 읍·면·동, 유관기관·단체, 시민 등과 함께 매월 1회 셋째주 목요일에 실시하기로 하였다.
또한 노인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685명이 11월까지 읍면동 취약지역을 집중 돌아다니면서 청소를 실시하며, 모니터 요원이 되어 쓰레기 불법투기사항이 발생하면 환경과에 신고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게 된다.
그리고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83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9명의 하천 청화사업 요원이 9월말까지 관내 요천, 광치천 등 주요하천에 대해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명소인 교룡산 둘레길 8.2km를 지역 봉사단체인 남원청년회의소와 남원시 간의 홀씨분양사업 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총 44개단체와 협약서를 체결하여 민간 자율적으로 쓰레기 줍기, 둘레길 가꾸기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아름다운 남원 강산 되살림 사업 일환으로 관내 주요 산 강, 둘레길, 하천 등에 대해 자원봉사단체, 기관, 기업 등과 관리구역을 정해 환경 정화활동도 실시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우리남원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청정 도시로서 후손에게 대대로 물려주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환경에 대한 많은 관심과 주인의식을 갖고 내집 앞 내가 청소하기 등 클린남원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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