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를 위해 산화한 김주열 열사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계승하고 김열사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이 2017년 3월 14일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 추모각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 이용호 국회의원, 이석보 남원시의회의장, (사)3.15의거열사 마산 김주열기념사업회 정기식회장, 남원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나덕주회장 및 회원, 기관단체, 유족,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하신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추모행사는 제향과 원불교 남원교당의 천도제, 추모식,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민주화의 횃불을 불러일으킨 김 열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 간직하고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고 김주열 열사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6년부터 29억 5천만원을 들여 12월에 부지 31,760㎡ 규모의 추모공원을 조성했다.
추모공원은 김 열사의 희생정신과 4.19혁명 추모관, 기념관, 방문객을 위한 광장, 녹지공원, 정자, 화장실, 연못, 주차장등의 편의시설과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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