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안숙선)는 남원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춘향선발대회 참가자를 오늘 13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전위는 JTV전주방송사를 춘향선발대회 주관방송사로 선정, '춘향! 사랑으로 너를 그리다'를 주제로 5월 2일 저녁 광한루원 일원에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응모자격은 1994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출생자로 지역은 제한이 없으며, 희망자는 JTV전주방송 홈페이지(www.jtv.co.kr) 또는 춘향제 홈페이지(www.chunhyang.org)에서 원서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해 24일까지 제출하면 되며, 서류심사 결과는 27일 공지된다.
4월 1일, 4월 2일 1·2차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 30명을 확정하고 4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남원 예촌에서 합숙과정을 거친 뒤 5월 2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은 진·선·미·정·숙·현과 해외동포상, 우정상 등으로 우리나라 전통미인의 아름다움과 춘향사랑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 사절로 활동하게 된다.
김진석 춘향제전위원회 부위원장은 "역사와 전통이 가득한 춘향선발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펼쳐지는 제87회 춘향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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