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지리산둘레길 토요걷기 시작, 11일 주천-산동구간을 시작으로 상반기 일정 시작 -
사) 숲길은 "지리산둘레길에서 만남과 나눔의 여행을 함께 하자"는 주제로 11일 주천-산동구간을 시작으로 한바퀴 이어걷는 상반기 일정을 시작으로 2017년 지리산둘레길 토요걷기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리산둘레길 토요걷기는 혼자 걷기를 두려워 하는 이용객들이나, 차량 픽업문제로 걷기를 불편해 하는 이용객들에게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려고 2013년 부터 시작되었다.
올해로 5년째에 접어든 토요걷기는 지리산둘레길의 대표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지리산둘레길 홈페이지(http//www.trail.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토요걷기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서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지리산둘레길 한바퀴를 이어서 걷고, 하반기에는 구간별로 주제를 정해 지리산둘레 자연, 인문, 역사, 인물을 만나는 여정으로 진행한다.
지리산둘레길의 모든 프로그램이 그렇듯. 토요걷기의 기본 취지도‘나를 만나고, 생명을 만나는 길’의 의미와 생명평화의 마음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한 주 한 주 토요걷기에 참여하다 보면, 처음만나 쑥스럽기만 했던 길동무들이 차츰 그리움으로 바뀌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분들이 준비해 온 음식으로, 숲속 도시락을 나누는 즐거움도 이채롭다.
길동무들과 함께 같은 길을 걸으며 정겨운 마을을 만나고 마을의 삶을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사람사이의 정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지리산둘레길 토요걷기는 매주 참가자들이 전하는 마을후원금으로 선뜻 길을 내어준 마을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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